부여 구룡농협, ‘농촌 왕진버스’ 행사 열어

서륜 기자 2024. 8. 1.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부여 구룡농협(조합장 권태식)은 7월30일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구룡면 용강중학교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부여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룡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지원을 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합원과 지역주민 200여명 대상 한방진료 등 시행
충남 부여 구룡농협과 충남세종농협본부는 7월30일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열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았다.

충남 부여 구룡농협(조합장 권태식)은 7월30일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구룡면 용강중학교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부여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룡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지원을 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뜸·부항·물리치료를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돋보기를 지원했다.

한 조합원은 “시력 검사를 먼저 받은 후에 내 눈 상태에 딱 맞는 돋보기를 받으니 아주 잘 보인다”며 좋아했다.

구룡농협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행사장에서 조합원과 주민을 안내하는 등 봉사를 자처했고, 농협은 장소를 섭외하고 차량·간식을 제공했다.

특히 구룡농협은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이 대부분 고령자라는 점을 감안해 장소를 농협 회의실 대신 용강중학교로 정해 호평받았다. 농협 회의실은 2층에 위치해 있는데다 엘리베이터도 없어 어르신들이 오르내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권태식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민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로한 조합원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