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 갑니다...첼시, 핵심 MF 577억 제안 수락→ATM행 유력

김아인 기자 2024. 8. 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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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첼시는 재계약을 거부한 갤러거에 대한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수락했다. 약 3300만 파운드(약 577억 원)의 제안이 수락됐으며, 갤러거는 이제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첼시는 잉글랜드 팀이 아닌 클럽에 갤러거를 매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꾸준히 그에게 관심을 보냈지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PL) 팀에 갤러거를 보내지 않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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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tleti universe

[포포투=김아인]


코너 갤러거가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오랜 시간 그를 원했지만,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될 것이 유력하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첼시는 재계약을 거부한 갤러거에 대한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수락했다. 약 3300만 파운드(약 577억 원)의 제안이 수락됐으며, 갤러거는 이제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첼시는 잉글랜드 팀이 아닌 클럽에 갤러거를 매각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유스다. 2008년부터 첼시에서 생활했고, 클럽에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다.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받은 것은 아니었고, 임대 생활을 하며 커리어를 시작해 나갔다. 찰턴 애슬레틱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스완지 시티를 거쳤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재차 임대를 다닌 후 본격적으로 첼시에 합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첫 시즌은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겼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했고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력에 보탬이 됐다.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며 이적시장 기간마다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갤러거는 첼시에 애정을 드러내며 잔류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리그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5골 7도움을 올리며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필요한 순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고, 첼시가 부진하던 가운데 꾸준히 제 몫을 다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첼시는 갤러거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2년 계약에 1년 추가 옵션을 더하려고 했다. 여기에 첼시의 고액 연봉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 인상 조건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갤러거는 첼시가 2차례 제안한 재계약을 모두 거절했다. 토트넘이 꾸준히 그에게 관심을 보냈지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PL) 팀에 갤러거를 보내지 않으려 했다. 그로 인해 아스톤 빌라 역시 갤러거 영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행이 유력해지기 시작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갤러거에 대한 합의에 임박했다. 이적료는 최대 4000만 유로(약 595억 원) 정도이며 보너스 옵션이 포함된 금액으로 협상이 거의 완료됐다. 문제는 갤러거 측과 아틀레티코의 합의다. 모든 건 갤러거에게 달렸다"고 소식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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