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나오면 다 뜬다? ‘완벽한 가족’ 흥행보증수표 귀환

박아름 2024. 8. 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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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이 이번엔 젠틀한 완벽남으로 돌아온다.

배우 김병철은 8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 최진혁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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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일리언컴퍼니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병철이 이번엔 젠틀한 완벽남으로 돌아온다.

배우 김병철은 8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 최진혁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최진혁(김병철 분) 하은주(윤세아 분) 부부가 살인 사건에 휘말린 딸 최선희(박주현 분)와 함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병철은 극 중 살인 사건에 휘말린 최선희 양부 최진혁 역으로 변신한다. 최진혁은 대형 로펌에서 잘나가는 변호사로 스마트하면서도 철두철미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겉보기엔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딸을 위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

최진혁은 어느날 갑자기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딸 선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캐릭터로 사건이 일어나기 전 완벽했던 가족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특히 김병철이 표현할 인물 최진혁은 철두철미한 성격에 속내를 예측하기 어려운 포커페이스의 달인으로 작품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전망.

김병철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이감 있는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맡아온 인물마다 다채로운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성과 인기를 견인해왔다.

앞서 전작인 JTBC 드라마‘닥터 차정숙’을 통해 대학병원 의사 서인호 역을 맡아 권위주의적인 성격의 아버지부터 애틋한 로맨스를 꿈꾸는 일탈남까지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는 내공 깊은 연기로 작품의 매력을 하드캐리했으며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SKY 캐슬’, ‘닥터 프리즈너’,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장르와 캐릭터를 변화무쌍하게 넘나드는 천의 얼굴을 보여준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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