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2 12월 26일 공개

이호재 기자 2024. 8. 1.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1일 시청자들에게 쓴 짧은 편지를 통해 올 연말 시즌 2, 내년 중 시즌 3이 공개되며 작품이 마무리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넥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황 감독은 "시즌2 첫 촬영 날, '와, 내가 다시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들어와 이걸 찍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플릭스 제공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1일 시청자들에게 쓴 짧은 편지를 통해 올 연말 시즌 2, 내년 중 시즌 3이 공개되며 작품이 마무리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즌 2 공개일은 12월 26일이다.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넥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이 작품으로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고, 배우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시즌 1에 나왔던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은 시즌2에도 출연하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이진욱, 노재원, 최승현(탑), 박규영, 원지안 등이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황 감독은 “시즌2 첫 촬영 날, ‘와, 내가 다시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들어와 이걸 찍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이정재)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고, 프론트맨과의 대결은 내년 시즌 3까지 이어진다고 예고했다. 그는 “새로운 오징어 게임의 여정을 구상하며 싹 틔웠던 아이디어의 씨앗을 시즌3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펼치고 비로소 완결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