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봇` 시사에 원·달러 환율 급락…1360원 후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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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을 내놓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76.5원) 대비 13.3원 내린 1363.2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을 하자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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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을 내놓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76.5원) 대비 13.3원 내린 136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8.5원 하락한 1368.0원에 개장한 후 1360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을 하자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거나 기대 경로에 맞춰 둔화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고용시장 상황이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금리 인하가 9월 회의 때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9월 정책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더 커지면서 위험선호 심리도 회복됐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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