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티메프` 집단분쟁조정, 접수 4시간 만에 1278건 몰려

이상현 2024. 8. 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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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부터 '티메프' 사태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숙박·항공권 피해 고객 신청 건수가 4시간 만에 1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오후 1시 기준 127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와 관련해 가장 많은 상담이 몰린 여행·숙박·항공권 환불 관련 상품부터 집단 분쟁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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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일 오전부터 '티메프' 사태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숙박·항공권 피해 고객 신청 건수가 4시간 만에 1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오후 1시 기준 127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날 오전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와 관련해 가장 많은 상담이 몰린 여행·숙박·항공권 환불 관련 상품부터 집단 분쟁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추후 다른 소비재 품목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집단 분쟁조정 요건에 맞으면 피해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집단 분쟁조정의 당사자는 여행상품 판매자와 중개플랫폼인 티몬·위메프 모두가 해당하며, 조정안에는 여행사가 어떻게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지에 대한 방안도 담기게 된다.

신청시 제출 서류는 인적 사항과 구매명세 등이며, 환불 신청을 했으나 환불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화면 캡처나 결제취소 실패 문자, 이메일 등을 증빙 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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