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무관·경력법조인 등 신임 검사 47명 임용

최기철 2024. 8. 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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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1일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법무관 출신 20명과 경력 법조인 출신 27명 등 검사 47명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올해부터 법무관 전역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선발 절차 외에 경력법조인을 검사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경력자 채용에 적합한 방식으로 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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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부가 1일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법무관 출신 20명과 경력 법조인 출신 27명 등 검사 47명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1일 경기 과천시 정부 과천종합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신임 검사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4.08.01. [사진=뉴시스]

법무부는 올해부터 법무관 전역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선발 절차 외에 경력법조인을 검사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경력자 채용에 적합한 방식으로 별도 마련했다. 실무기록평가(필기시험)를 실시하지 않되 '2단계 심층 면접', '임용예정자 명단공개' 등 공정한 절차를 통해 법률가로서의 실무 경력과 자질 등을 엄정히 평가하는 방식이다.

법무부는 "법무관 전역자 및 감사원, 경찰, 금융감독원, 법원(재판연구원), 법무법인 재직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재들을 검사로 신규 임용함으로써,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충실한 검찰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력법조인 출신 검사 임용은 올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와 별도로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법무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 신규 임용 절차는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임명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3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올 11월 일선 검찰청에 배치된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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