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행객…김해공항 진입로에 무단 주차 출국, 견인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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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이어지는 1층 도착장 진입로 회전구간에 누군가 무단 주차를 해 놓고 사라져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이어지는 회전도로에 차량 2대가 무단으로 주차돼 있어 '차량 때문에 비행기 시간에 늦을 뻔 했다' '차량 이동이 어렵다' 등 민원이 10여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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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이어지는 1층 도착장 진입로 회전구간에 누군가 무단 주차를 해 놓고 사라져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이어지는 회전도로에 차량 2대가 무단으로 주차돼 있어 '차량 때문에 비행기 시간에 늦을 뻔 했다' '차량 이동이 어렵다' 등 민원이 10여건 접수됐다.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인 데다가 차량이 진입로 쪽에 주차돼 있어 현재 공항버스 등 대형 차량은 부딪힐라 서행 운행하고 있다.
두 차량은 지난 31일 저녁과 지난 30일 오전 각각 무단 주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먼저 불법 주차된 수소차량을 견인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차량 특성상 4바퀴를 모두 들어 견인해야 하는데 좌측 연석에 두 바퀴가 바짝 붙어 있어 차량 견인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차량은 사흘째 같은 자리에 방치돼 있다.
다음날 저녁 무단 주차된 또다른 차량 1대는 차주에게 견인 동의를 받았으며, 이날 견인 조치될 예정이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견인이 불가한 수소차량 차주는 내일(2일) 귀국한다고 알려왔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김해공항 주차장은 5404면으로 성수기 7월 말부터 현재까지 만차를 기록하고 있으며, 성수기 외 평일에도 90% 차기 때문에 주차 전쟁이 자주 발생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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