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분기 영업이익 1352억원…전년比 8.1% ↑

임찬영 기자 2024. 8. 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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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3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늘었다.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발틱운임지수(BDI) 시황 상승 기조에 따른 사선 수익성이 개선됐고 컨테이너 부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탱커 시황 강세가 지속되며 당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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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사(社)와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수행 중인 팬오션의 'SEA FUJIYAMA'호/사진=팬오션 /사진=팬오션

팬오션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3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늘었다.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인 1180억원을 10%가량 상회했다. 발틱운임지수(BDI) 시황 상승 기조에 따른 사선 수익성이 개선됐고 컨테이너 부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탱커 시황 강세가 지속되며 당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팬오션은 흑자 기업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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