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수주금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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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지난달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원)과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원)을 수주해 올 상반기 수주금액 1조96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선별수주를 위한 여러 지표를 활용해 이 같은 실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현재 수주잔고는 9조1000억원이며 하반기에는 1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활동으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발채무 리스크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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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지난달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원)과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원)을 수주해 올 상반기 수주금액 1조96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425억원)보다 57% 상승한 수치이다.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7821억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원이다.
두산건설은 선별수주를 위한 여러 지표를 활용해 이 같은 실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수주 단계별로 다양한 시각에서 사업을 검토해 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측이 시행에 나서며 조합원 분양 물량이 생겨 자체사업보다 위험이 적다.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
선별수주와 함께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도 분양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만에 100% 분양에 성공했다. 지난 5월엔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분양을 정당계약 기준 39일만에 완료했다.
리스크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우발채무 대부분이 실질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에 있거나 도시정비사업 조합측의 사업비대출 보증이다. 지난 1분기 기준 두산건설의 전체 우발채무는 작년 매출액의 46%이고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을 빼면 1700억원 수준이다.
두산건설은 "현재 수주잔고는 9조1000억원이며 하반기에는 1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활동으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발채무 리스크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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