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열풍에 2분기 직구 2조 원 돌파‥중국 비중 60% 넘겨

박윤수 yoon@mbc.co.kr 2024. 8. 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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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해외 직구 규모가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의 비중은 처음 60%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및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구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 149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5.6% 증가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해외 직구 금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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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에 쌓여있는 직구물품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2분기 해외 직구 규모가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의 비중은 처음 60%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 및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구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 149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5.6% 증가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해외 직구 금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작년보다 64.8% 증가한 1조 2천373억 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저가 제품을 앞세운 알리, 테무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전체 해외 직구 금액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1.4%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 46.8%보다 14.6% 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304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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