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어펜져스' 아시아 최초 올림픽 3연패...비결은?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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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012년 런던, 2020년 도쿄, 이번 파리까지 3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건데요,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입니다.
올림픽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수들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연습이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우리가 득점할 때마다 홈 관중들은 그랑팔레가 떠나갈 듯 야유를 쏟아냈고, 연신 삼색기를 흔들며 일방적인 텃세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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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012년 런던, 2020년 도쿄, 이번 파리까지 3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건데요,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입니다.
올림픽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수들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연습이 있었습니다.
특히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9천 명 안방 관중의 일방적인 텃세가 최대변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우리가 득점할 때마다 홈 관중들은 그랑팔레가 떠나갈 듯 야유를 쏟아냈고, 연신 삼색기를 흔들며 일방적인 텃세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뉴 어펜져스는 그것마저 대비한 특별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진천선수촌에서 스피커에 마이크를 대고 강력한 소음을 만든 가운데 훈련을 했고요,
국제심판을 불러 모의로 불리한 판정을 해 멘탈을 흔드는 훈련까지 소화했습니다.
팀의 주장이자 맏형인 구본길 선수는 "내 뒤에 동료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승리의 비결로 꼽았는데요, 역시 '어펜져스' 답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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