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어펜져스' 아시아 최초 올림픽 3연패...비결은? [앵커리포트]

이세나 2024. 8. 1.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012년 런던, 2020년 도쿄, 이번 파리까지 3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건데요,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입니다.

올림픽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수들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연습이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우리가 득점할 때마다 홈 관중들은 그랑팔레가 떠나갈 듯 야유를 쏟아냈고, 연신 삼색기를 흔들며 일방적인 텃세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012년 런던, 2020년 도쿄, 이번 파리까지 3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건데요,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입니다.

올림픽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선수들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연습이 있었습니다.

특히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9천 명 안방 관중의 일방적인 텃세가 최대변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우리가 득점할 때마다 홈 관중들은 그랑팔레가 떠나갈 듯 야유를 쏟아냈고, 연신 삼색기를 흔들며 일방적인 텃세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뉴 어펜져스는 그것마저 대비한 특별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진천선수촌에서 스피커에 마이크를 대고 강력한 소음을 만든 가운데 훈련을 했고요,

국제심판을 불러 모의로 불리한 판정을 해 멘탈을 흔드는 훈련까지 소화했습니다.

팀의 주장이자 맏형인 구본길 선수는 "내 뒤에 동료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승리의 비결로 꼽았는데요, 역시 '어펜져스' 답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