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픽스, 국내 최초 큐브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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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탑재체 스타트업 텔레픽스가 국내 최초로 큐브위성(부피 1L·질량 1.33kg을 넘지 않는 초소형 인공위성)에 탑재 가능한 고해상도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텔레픽스가 이번에 개발한 카메라는 특허를 받은 초점 조절 기술이 적용돼 물리적 공간이 부족한 큐브 위성에 탑재해도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그간 초소형 큐브위성에 탑재된 카메라는 물리적인 공간이 부족해 초점 조절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위성 영상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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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가 이번에 개발한 카메라는 특허를 받은 초점 조절 기술이 적용돼 물리적 공간이 부족한 큐브 위성에 탑재해도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 카메라는 지난 5월 우주 환경과 비슷한 극한의 고온·저온 상태 열진공 시험에서 광학 성능을 입증했다. 또 고도 500km 에서 초속 7km 이상 속도로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상 위성이 운용되는 환경에서 정상적인 2D 영상 촬영 여부를 확인하는 성능 검증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간 초소형 큐브위성에 탑재된 카메라는 물리적인 공간이 부족해 초점 조절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위성 영상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우주기업 플래닛 랩스 한 곳만 큐브위성용 카메라 개발에 성공해 영상 판매로만 분기당 8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텔레픽스 관계자는 “이번 카메라 개발로 큐브위성을 이용한 위성영상 서비스의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유럽, 중남미,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 정부기관과 수출 협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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