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올해만 벌써 3번째’ 운명 같이 또 만난 휘문중과 용산중(남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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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중과 용산중이 다시 한번 결승에서 격돌한다.
휘문중은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임호중과의 준결승전에서 60-47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남중부 결승은 지난 4월 중고농구 협회장기 대회, 5월 연맹회장기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휘문중과 용산중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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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중은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임호중과의 준결승전에서 60-47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박범진이 15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끈 가운데, 박지오가 1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강민규가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고루 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양팀의 명암은 초반부터 갈렸다. 휘문중의 수비망을 임호중이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공격에서도 호조를 보인 휘문중이 전반에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승부가 이른 시간에 결정되며, 1시간 20분도 되지 않아 경기가 끝났다.
박범진과 박범윤 형제의 득점이 꾸준했고, 박지오도 2, 3쿼터에 힘을내면서 휘문중이 24점을 앞서며 4쿼터에 돌입했다. 임호중은 높이에서 고전했고, 심각한 빈공에 시달렸다. 김도율 외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전혀 없었다. 결국 휘문중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용산중도 2년 만의 우승컵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차정윤이 25점 11리바운드 2블록슛, 박태준이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이승민이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한 용산중은 삼선중을 75-64로 꺾으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삼선중도 정우진과 황동현을 앞세웠지만 초반에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하면서 일찍이 승기를 내줬다.
남중부 결승은 지난 4월 중고농구 협회장기 대회, 5월 연맹회장기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휘문중과 용산중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결승 맞대결이다. 휘문중과 용산중은 한 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졌다.
참고로 양팀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예선에선 휘문중이 77-54로 용산중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남중부 결승전은 2일 오전 10시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휘문중 60(23-6, 10-14, 17-6, 10-21)47 임호중
휘문중
박범진 15점 6리바운드
박지오 1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강민규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임호중
김도율 10점 2리바운드 5스틸
윤지호 8점 5리바운드 2스틸
용산중 75(25-21, 27-16, 11-11, 12-16)64 삼선중
용산중
차정윤 25점 11리바운드 2블록슛
박태준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이승민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삼선중
정우진 1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황동현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엄성민 8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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