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여전사' 사격 김예지 탄생…임실군도 '덩실덩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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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32·임실군청) 선수가 월드 스타로 떠올랐다.
전북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 선수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 나섰다.
심민 군수는 "김예지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김 선수는 임실군청 사격팀의 자랑으로서 꾸준한 훈련과 피나는 노력, 열정의 밑바탕에서 이루어 낸 값진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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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32·임실군청) 선수가 월드 스타로 떠올랐다. 새로운 'K-여전사'의 탄생에 전 세계가 열광하는 가운데 그는 임실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 선수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 나섰다. 이날 김예지는 최종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는 값진 메달과 함께 그의 착장과 표정 등이 생중계되며, 외신 등에서 엄청난 화제를 몰았다.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뒤로 쓴 채 권총을 쏘는 모습과 냉정한 표정을 짓는 등 그의 모습에 외신은 '스트릿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듯, 런웨이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라고 극찬이 이어졌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김예지의 영상이 게시된 엑스 게시글에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그의 결실에 임실군도 환호했다. 특히 김 선수가 연습해온 임실군 내 사격 연습장은 준공된 지 20년이 넘을 만큼 노후화된 곳이다. 그는 어려운 연습 환경에서도 전북과 임실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이번 김 선수의 성과로 홍보 효과를 얻은 임실군은 전라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건의를 통해 보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수들 숙소 역시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김예지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김 선수는 임실군청 사격팀의 자랑으로서 꾸준한 훈련과 피나는 노력, 열정의 밑바탕에서 이루어 낸 값진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25m 권총 경기에서도 더 나은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희망한다"면서 "임실군민 모두가 김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은메달을 딴 후 그는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을 통해 임실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왔다.
김 선수는 "임실군청 소속 선수로 7년째 몸담으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있을 25m 권총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선수는 주 종목인 25m 권총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2일과 3일 본선과 결선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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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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