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골목길 순찰'…정선군·경찰, 초소형 전기차 도입

정선군·정선경찰서, 초소형 전기차량 도입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정선군과 정선경찰서는 초소형 전기차량을 도입해 치안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입 차량은 화물형 초소형 전기차량으로 군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 등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 마련했다.

이에 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차량 4대를 경찰에 무료로 빌려주고 이를 각 파출소에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정선군·정선경찰서, 초소형 전기차량 도입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과 경찰은 초소형 전기차량의 장점을 살려 좁은 골목길 순찰에 나서는 등 각종 범죄예방·홍보 활동에 차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승준 군수는 "경찰서와 협업해 군민들의 안전한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원 서장은 "각종 범죄에 대비해 방범 순찰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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