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덕에 날았다"…지니언스, 2Q 영업익 전년比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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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가 기존 사업과 신사업 동력에 힘입어 2분기 동안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익 18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영업익이 상승한 것은 기존 제품인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고객 확대, 신사업 EDR 분야 성장세 덕분"이라며 "기존 사업이 안정적인데다가 신제품 인기까지 더해져 영업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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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지니언스가 기존 사업과 신사업 동력에 힘입어 2분기 동안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익 18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익은 118억9천만원, 21억6천만원으로 각각 28%, 38% 올랐다.
지니언스는 "영업익이 상승한 것은 기존 제품인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고객 확대, 신사업 EDR 분야 성장세 덕분"이라며 "기존 사업이 안정적인데다가 신제품 인기까지 더해져 영업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NAC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제품으로, 다수 고객은 공공기관이다. 지니언스는 최근 금융이나 제조 등 민간 분야의 대기업군 고객까지 확보했다. 클라우드 NAC 부문은 누적 고객 180곳을 기록했고 현재 중소기업 고객사도 추가됐다.
신성장동력 EDR 제품 '윈백'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글로벌 EDR 제품을 사용하던 기업을 지니언스 제품으로 전환한 바 있다. 국내 제조 대기업도 지니언스 EDR을 채택한 사례도 있다.
지니언스는 주요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회복, 보안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얼라이언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NAC 분야는 SSL-VPN, 제로트러스트 분야와 긴밀히 연계해 수요를 발굴하고, EDR 분야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와 '오픈 XDR 통합보안 플랫폼' 개발 등 보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NAC뿐만 아니라 EDR, 제로트러스트 각 분야의 성장이 질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노력과 맞물려 새로운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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