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풀액셀 밟았다…차량 결함 없어 " 시청역 참사 '운전 미숙' 결론

제희원 기자 2024. 8.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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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운전자 차 씨의 운전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역주행 참사 관련 종합수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국과수 감정결과와 CCTV 12대, 블랙박스 4대,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해 운전조작 미숙에 의한 사고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피의자 차 씨가 여전히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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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운전자 차 씨의 운전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역주행 참사 관련 종합수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국과수 감정결과와 CCTV 12대, 블랙박스 4대,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해 운전조작 미숙에 의한 사고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감식 결과 가속페달의 변위량은 최대 99%에서 0%까지로 피의자가 밟았다 뗐다를 반복한 것으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당시 피의자가 신었던 오른쪽 신발 바닥에서 확인된 정형 문양이 가속 페달과 상호 일치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DR 기록 분석을 봐도 브레이크 페달은 사고 발생 5초 전부터 사고 발생 시까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피의자 차 씨가 여전히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차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위반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구성 : 제희원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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