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분기 영업이익 1352억원…전년비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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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당초 계절적 성수기 및 영업 활성화 등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약 118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었으나, 1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발틱운임지수(BDI) 시황 상승 기조에 따른 사선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컨테이너 부분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탱커 시황 강세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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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팬오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334억원, 순이익은 1096억원으로 각각 0.7%, 19.3% 늘었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당초 계절적 성수기 및 영업 활성화 등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약 118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었으나, 1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발틱운임지수(BDI) 시황 상승 기조에 따른 사선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컨테이너 부분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탱커 시황 강세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하여 미국 대선 결과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 시황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중장기 시야를 갖고 영업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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