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취임 하루 만에... 野,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보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공동발의한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방통위원회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된 건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어 벌써 네 번째다.
야6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사유로 '2인 체제 의결'을 주요 위법 사유로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공동발의한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 위원장 취임 하루 만이다. 방통위원회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된 건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어 벌써 네 번째다.
야6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사유로 '2인 체제 의결'을 주요 위법 사유로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 첫날 방통위 회의를 열어 김태규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지명, 2인 체제로 한국방송공사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을 의결했다. 야권은 5명의 합의제 행정기구로 운영돼야 하는 방통위법을 거스른 위법행위라고 보고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진다. 민주당은 탄핵안 보고 24시간 후인 2일 오후 본회의를 다시 열어 탄핵안을 상정, 표결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무위원 탄핵 소추는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한다. 범야권은 의석수 192석으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탄핵안이 가결되는 즉시 이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된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상욱·김예지 보유국 부럽다' 세계인 홀린 K선수들... 당사자는 "제가요? 왜요?" 어리둥절 | 한
- 금메달 포상금 1위는 홍콩 '10억'…한국은 몇 위? | 한국일보
- 함익병 "아들 결혼한 줄 몰랐다" 깜짝 고백 ('아빠하고 나하고') | 한국일보
- 휴가철 김해공항 '역대급' 민폐 주차…공항 진입로에 '떡하니' | 한국일보
- '일본도 살인사건' 피의자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어"… 영장심사 출석 | 한국일보
- '손등 키스' 안 했다고…어린이 뺨 '찰싹' 때린 에르도안 '나쁜 손' 구설 | 한국일보
- 사직 전공의, 동네 피부과로?… "임상 경험 없는데" 불안한 환자들 | 한국일보
- 김준호·김지민, 결혼 언급만 N번째... 시청자 반응은 | 한국일보
- [단독] 코인세탁방서 빨래 대신 '밥상' 차린 불청객…무인점포 수난시대 | 한국일보
- '투혼의 1점' 차드 궁사에 응원 물결… "한국 고마워요"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