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주운 신용카드로 200만원 넘게 '펑펑' 쓴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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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한 카드를 습득해 200만원이 넘는 돈을 쓴 외국인이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일 점유이탈물 횡령 및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우즈벡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수원역 로데오거리 주변에서 우연히 주운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선물을 주려고 카드를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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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분실한 카드를 습득해 200만원이 넘는 돈을 쓴 외국인이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일 점유이탈물 횡령 및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우즈벡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수원역 로데오거리 주변에서 우연히 주운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운 카드로 고가의 휴대전화와 신발 등 2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했다. 이후 귀금속 매장에서도 카드 사용을 시도했다가 결제가 안 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A씨가 방문했던 매장 일대로 출동해 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던 중 인근에서 배회 중이던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선물을 주려고 카드를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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