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신한울원전 1호기 터빈 자동 정지…“원자로 안정 상태”

김현수 기자 2024. 8. 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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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원전 1호기(빨간 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 1호기(140만㎾급) 터빈이 1일 오전 7시7분쯤 자동 정지했다. 터빈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증기 힘으로 돌아가면서 전기를 만드는 장치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안보호신호 중 하나인 제어봉제어계통의 저전압 오신호 발생으로 터빈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한울 1호기는 현재 원자로 출력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안전계통과 무관한 설비 고장”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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