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임지연 “전도연 예뻐해 주는 것 느껴져, 걸어온 길 존경” [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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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선배 전도연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날 임지연은 '리볼버'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분량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라고 농담으로 운을 떼면서 "'무뢰한'의 팬이었다. 오승욱 감독님과 전도연 선배님의 조화는 그것만으로 참여할 이유가 분명했다. 그들과 작업해 보고 싶었고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후배로서 배우고 싶었던 마음도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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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임지연이 선배 전도연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임지연은 8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인터뷰를 진행했다.
7일 개봉하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임지연은 극 중 수영의 조력자인지 배신자인지 가늠할 수 없는 윤선 역을 맡았다.
이날 임지연은 '리볼버'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분량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라고 농담으로 운을 떼면서 "'무뢰한'의 팬이었다. 오승욱 감독님과 전도연 선배님의 조화는 그것만으로 참여할 이유가 분명했다. 그들과 작업해 보고 싶었고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후배로서 배우고 싶었던 마음도 컸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 "배울 게 많은 모범생 같은 느낌으로 감독님이나 전도연 선배님한테 '이것이 연기인가요?', '연기가 무엇인가요?'라고 작정하고 물어봤다. 선배님들이 '그냥 너야'라고 하시더라. 감독님도 '그냥 너한테 주는 선물이야'라고 하셨다. 많이 배웠지만 직접적인 질의응답으로는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배신자가 아닐까 의심 들었던 윤선은 후반부로 갈수록 수영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심지어 수영이 왜 좋은지 묻는 동호(김준한)를 향해 "everything"이라고 하기도.
이와 관련해 임지연은 "윤선이 접근한 이유는 분명했다. 돈 때문에 시작한 일이다. 뭔가 이용하고, 배신하고, 치고 빠지는 게 일상인 악의 무리가 익숙했던 인물인데 수영이 너무 쿨했다. 불쌍한 여자일 것 같은데 너무 쿨하고 멋있었다. 그때부터 반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존경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지연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자칭 '한예종 전도연'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임지연은 "제가 '유 퀴즈' 출연할 때 '리볼버' 촬영 중이었다. 선배님이 안 좋아하실까 봐 걱정했는데 선배님은 정작 안 보셨더라. 표현은 잘 안해주시지만 저를 좋아해 주시고 사랑스러워하시는 것 같다. 요새 더 많이 표현하고 있다. 현장에선 캐릭터로 집중해야 해서 팬심을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사랑을 많이 표현하고 있다"며 "지금도 '한예종 전도연'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칸에서 여우주연상 탈 때 저는 학생으로 독립영화를 찍으러 다녔다. 닮고 싶은 배우였다.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게 너무 영광스러웠다. 그녀가 걸어온 길을 존경한다. 동경하고 닮고 싶었던 하늘 같은 선배님과 인물로 같은 현장에 있다는 게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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