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그날이 오면'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다채

블랙이글스 에어쇼, 코요태 공연, 독립운동 사적지 특별전 등 풍성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진행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독립기념관 제공

[천안]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에어쇼와 공연, 특별전 등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를 15일 다채롭게 선보인다.

독립기념관은 올해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슬로건으로 독립운동가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을 인용했다. 15일 오전 10시 경축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독립기념관 경내에서 공연행사가 이어진다. 공연행사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얼국악예술단' 타악 퍼포먼스, '비단' 퓨전국악 공연, '카르디오' 팝페라 공연, '콰르텟 코아모러스 with 크로스오버 하나린' 재즈 공연, 가수 '코요태' 공연 등 풍성하다.

독립투사 무드등 만들기, 'C-47 수송 비행기' 탑승체험, 광복 주제의 특별 전시해설, 광복 1년 전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을 만나는 특별기획전,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재구성한 독립운동 사적지 특별전 및 전시해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경축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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