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이효리 고마워"…정미조, 4년만 새 앨범 초특급 컬래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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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조가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목)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미조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정규앨범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타이틀이 '75'인데 어떻게 불러야 하냐"라고 묻자, 정미조는 "머릿속에선 30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미조는 "실제 앨범에서도 75가 아니라 57이다"라고 설명하자, 김신영은 "나에겐 까마득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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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조가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목)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미조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정규앨범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타이틀이 '75'인데 어떻게 불러야 하냐"라고 묻자, 정미조는 "머릿속에선 30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미조는 "실제 앨범에서도 75가 아니라 57이다"라고 설명하자, 김신영은 "나에겐 까마득하다"라고 답했다.
그 후 김신영은 "정규앨범 '75'가 나왔다. 나는 사실 앨범 타이틀 보고 선생님의 나이를 앨범명으로 알았다. 처음엔 반대를 하셨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미조는 "반대했다. 왜냐하면 내가 느끼는 나이가 그게 아닌데 딱 내놓으면 어떡하냐. 안 하려고 했는데 이 나이가 돼서 새로운 곡으로 12곡 녹음을 하고 내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더라"라며 "그림을 40년 이상 했는데 내 전공이 그 안에 좀 들어가면 좋겠다고 10점 정도 소개하려고 했는데 깨끗하게 없애고 홈페이지에만 넣고 관심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면 엄청난 작품이 숨어있다. 몇만 점 정도 있을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정미조는 "이번에 젊은 후배들. 한참 잘 나가는 스케줄 빼기 힘든 분들과 컬래버를 했다. 같이 녹음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기꺼이 다들 와줬다. 7명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김신영은 "손태진, 유채훈, 멜로망스 김민석, 존박, 이효리, 하림, 강승원. 듣기만 해도 울컥하는 이름도 있고 새로움도 있더라"라며 놀랐다.
듣고 있던 정미조는 "유채훈, 김민석은 나를 밑에서 받쳐줬다. 날 위해 자기 키를 확 낮췄다. 유채훈은 소리 한번 제대로 못 지르고 끝냈다. 그런데도 전혀 불만스러운 표정 없이 즐겁게 하고 갔다. 너무 고맙더라"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정미조라는 이름 석자에 느낌이 있지 않냐. 정미조가 걸어왔던 길 때문에 그 길을 같이 걷는 것 또한 행복한 일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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