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 얼티브, 비건 아이스크림 2종 출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CJ제일제당의 브랜드 얼티브가 신제품 비건 모나카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한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가 비건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한다.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디저트 브랜드 얼티브가 식물성 아이스크림 '얼티브 모나카' 2종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단백질 음료에 이어 디저트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는 얼티브의 새로운 시도다.

2022년 6월 론칭한 얼티브는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브랜드명 얼티브에는 '건강하고, 맛있고, 가장 새로운 식물성 식품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웰니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이번 신제품은 얼티브 모나카 밤맛·초코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기존 식물성 아이스크림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을 CJ제일제당의 기술력으로 최소화했다. 쌀 전분과 효소 처리한 해바라기유를 조합한 원료로 우유 크림과 비슷한 풍미도 구현했다.

얼티브 모나카 밤맛은 당 함량을 3g으로 낮춘 저당 제품이다. 얼티브 모나카 초코는 초콜릿 크림·드리즐과 단백질 5.5g을 함유하고 있다.

얼티브 모나카 2종은 편의점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다른 편의점, CJ더마켓, 대형마트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고자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계속되며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