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단체전 3연패…체육도시 대전브랜드 가치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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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전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박상원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대전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이 시장은 1일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그랜드슬램 그리고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주역들의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 우리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전시민 오상욱, 박상원 선수와 선수단 여러분께 146만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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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운동경기부 창단·인프라 확충, 체육인재 양성 주력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전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박상원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대전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오상욱·박상원 선수는 파리올림픽 5일 차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상욱은 개인전에 이어 금메달 2관왕이다.
오상욱은 대전에서 태어나 매봉초, 매봉중, 송촌고를 졸업하고 대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오리지널 대전맨’이다. 2019년 성남시청에서 2022년 대전시청 사브르팀이 창단되면서 금의환향했다.
도쿄올림픽 후 슬럼프도 있었으나 오 선수는 꾸준한 재활을 통해 2023년 서울 국제그랑프리 남자 개인전 1위에 올랐고,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박상원 역시 대전 출생으로 매봉중, 송촌고를 거쳐 한국체대 졸업 후 2023년 대전시청에 입단했다.
수영 조성재도 대전시청 소속으로 한국 수영 최초 올림픽 평영 종목에서 예선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탁구 남녀 복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임종훈 역시 대전 출신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선 8기 일류체육도시 실현을 위해 꾸준히 운동경기부를 창단 중이다. 지역 출신 우수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시와 시체육회, 자치구, 대학, 기업이 손을 잡고 전문체육 활성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시는 체육 인재 양성과 함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이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면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안영생활체육단지는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지역 최초 펜싱경기장 건립은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으로 행정절차와 부지확보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1일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그랜드슬램 그리고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주역들의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 우리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전시민 오상욱, 박상원 선수와 선수단 여러분께 146만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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