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지친 당신, 잠시 쉬어가세요"…휴가철 힐링 여행[주말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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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비를 뿌리던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오는 주말 광주와 전남은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한때 소나기고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영암군도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핫(Hot)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주기 위한 보양식이 땡긴다면 2~3일 신안 임자도에서 열리는 '섬 민어축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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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물관 봉숭아물 들이기 등 농경체험도
완도 힐링 콘서트…영암 썸머 페스티벌 공연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오락가락 비를 뿌리던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일상과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지금은 '잠시 쉬어갈' 시기다.
8월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농경체험을 하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매기도 체험하면서 힐링을 해보는 것을 어떨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보양식은 덤, 일상에 지친 여행객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여유도 찾아보자.
▲주말 광주·전남 무더위 계속…3일 낮 한때 소나기
오는 주말 광주와 전남은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한때 소나기고 내리는 곳도 있겠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광주와 전남내륙에는 오후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로 예상된다.
진도·여수 거문도서 물고기 잡기…농경체험 프로그램도
전남 진도와 여수 거문도에서는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진도군은 오는 3일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개매기 체험'을 개최한다.
전통 어업방식의 하나인 개매기는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의 다양한 어류가 걸리게 된다.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갯벌 안으로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개매기 체험을 위한 갯벌 입장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입장 시간은 당일의 수위 등 현장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백도에서도 2일부터 3일까지 '제22회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장에 마련된 행사를 통해 맨손 활어잡기를 해볼 수 있다. 지인망 끌기와 선상 외줄낚시를 물고기 잡이를 경험할 수 있다.
마술과 사물놀이, 비보잉 등 공연과 함께 거문도 특산품인 갈치, 거북손, 홍합 등을 요리한 음식도 시식해볼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찾아 3일부터 농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콘서트로 지친 마음 달래자…제철 보양식 민어까지
완도군은 오는 3일 오후 7시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특설 무대에서 콘서트를 열어 해양치유와 치유센터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 출연진은 체리 필터, 신성, 김의영, 박성연, 트리니티 등이다.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영암군도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핫(Hot)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인 3일에는 가수 이준용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남주경의 서커스, 고민석의 색소폰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그룹 윙크는 트로트 메들리로 공연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4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장영조의 조선마술패 공연에 이어 최의묵·더불루이어즈·하멜·리사의 재즈·발라드·락 콘서트, DJ춘리의 EDM 공연이 열린다.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주기 위한 보양식이 땡긴다면 2~3일 신안 임자도에서 열리는 '섬 민어축제'를 추천한다.
민어는 산란기 직전에 먹어야 지방이 풍부하고 맛이 있다. 민어 산란기는 매년 8~9월이기 때문에 지방을 가두는 6~7월에 먹어야 가장 맛이 좋은 여름철 보양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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