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소비심리 살아나며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서울발 부동산 훈풍 전국으로 확산
전국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지 주목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전셋값 상승 등의 요인으로 최근 아파트 매매 거래가 살아나고 주택시장 소비심리가 높아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도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며 관련 지수가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3.0으로 전월(121.5) 대비 11.5포인트 급등했는데, 이는 2021년 9월(14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수도권의 주택매매시장 심리지수 역시 5월 102.5에서 6월 105.0으로 오르며 전국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과 거래가 회복되는 부분 등이 더해지면서 심리지수가 많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자 주택담보대출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이달 25일 기준 713조3072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57조4116억 원으로 지난달 말(552조1,526억 원)보다 약 5조2,590억 원 급증했다. 이는 전월 증가분의 약 9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실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도 관측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7월 22일 주차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30% 상승했다. 이는 18주 연속 상승이다. 전국으로 보면 5월 20일주차부터 1주를 제외(보합)하고 9주 연속 오르며 전국적으로 시장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경우 확실한 상승장으로 돌아섰고 지방도 주요 지역들을 중심으로 회복 분위기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브랜드, 입지, 상품성 등의 요소들을 두루 잘 갖춘 단지들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두정역'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에 있어 전국 투자수요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힐스테이트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규모로 조성돼 특화설계, 커뮤니티 등 일대를 대표할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힐스테이트두정역은 최근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역관계자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의 성성지구 인근에서 분양예정인 사업지의 경우 3.3㎡당 1,750~1,850만 원 수준, 전용 84㎡ 기준 6억 원 이상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올해 2월 공급된 '힐스테이트두정역'의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4억 후반에서 5억 초중반 수준에 책정됐기 때문이다.
가격경쟁력은 물론 상품성도 뛰어나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혀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주거편의성이 높을 전망이다. 우선 도보거리 두정역을 이용하면 향후 GTX-C노선 연장 구간이 계획된 천안역까지도 1개 정거장 거리로 이동이 가능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이 밖에도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생활인프라를 두루 잘 갖추고 있다.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희망초가 인접해 있어 초등학생 자녀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정동·신부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한편, 최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두정역'은 '2024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단지의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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