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국회 모여 결의 대회…"野 노란봉투법 강행 강력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계가 야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반대하며 국회에 입법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들은 "개정안은 우리 노사관계를 파탄 내고, 산업생태계를 뿌리째 흔들어 미래세대의 일자리까지 위협하는 악법"이라며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입법 추진을 중단해야 최소한 이 나라의 기업과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국회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법 개정, 기업·경제 무너뜨리는 악법"
"산업현장 혼란 겪을 것…입법 추진 중단해야"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제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동조합법 통과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야당을 규탄하고 노조법 개정 중단을 촉구하는 경제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협력업체 노조의 원청업체에 대한 쟁의행위를 정당화시키고, 노조의 극단적인 불법쟁의행위를 과도하게 보호해 우리 기업과 경제를 무너뜨리는 악법”임에도 “야당이 산업현장의 절규를 무시하고 정략적 판단으로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개악안 처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입법 중단을 요청했다.
경제계는 또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국내 중소협력업체는 줄도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안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손해배상책임을 제한해, 산업현장은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로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들은 “개정안은 우리 노사관계를 파탄 내고, 산업생태계를 뿌리째 흔들어 미래세대의 일자리까지 위협하는 악법”이라며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입법 추진을 중단해야 최소한 이 나라의 기업과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국회에 강력히 요청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메신저 '카톡'이 흔들린다…1020세대 "인스타·텔레그램으로"
- "압사 공포, 이러다 큰일"…성수역 3번 출구 앞 '마침내' 바뀐다
- 檢, 티메프 '돌려막기' 의심…계좌 추적 나선다(종합2보)
- “누가 해요” 신규 가입 0명…도로 위 명예직은 옛말
- 신유빈, 취재진에 “식사하셨어요?”…누리꾼 “인성도 만점” 찬사[파리올림픽]
- "골프채인 줄, 소름 돋아"...모습 드러낸 일본도 살인범
- 76세 美 유애나 할아버지, 아이유 만났다… "꿈만 같아"
- “브라질? 왜요?” 오상욱, 전세계 여심 훔쳐놓고 어리둥절[파리올림픽]
- 임지연 "♥이도현, 존재로 고마워…공개열애 부담? 걸린 걸 어떡해요"[인터뷰]③
- [단독]낡은 법으로 '당근마켓'잡는 공정위…4년만의 제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