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폭 줄었지만 서울 아파트 19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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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상승폭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2018년 9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웃돌고 있어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45주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울 아파트 시장의 열기가 주변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셋째주(0.17%) 이후 45주만의 최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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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2018년 9월 최대 상승률 웃돌아
수도권도 45주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
서울 아파트 가격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상승폭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2018년 9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웃돌고 있어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45주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울 아파트 시장의 열기가 주변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다섯째 주(지난달 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0.30%)보다 0.02% 포인트 감소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2018년 9월 둘째 주 0.45% 상승 이후 최대 오름 폭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선호지역·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 기대감에 따라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매도 희망가격도 오르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성동구 아파트 가격의 오름 폭이 가장 컸다. 성동구(0.56%)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이어 강남3구가 뒤를 이었다. 송파구(0.55%)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가, 서초구(0.53%)는 반포·잠원동, 강남구(0.41%)는 압구정·개포·대치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 지역에서는 마포구(0.38%)가 염리·대흥동 위주로, 용산구(0.35%)가 이촌·문배동, 성북구(0.30%)가 길음·돈암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인천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인천 아파트 가격은 0.18% 올라 전주 상승률(0.16%) 보다 0.02% 포인트 증가했다. 인천 내에서는 서구(0.39%)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당하·원당동 등 신도시 위주로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미추홀구(0.20%)는 용현·주안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18%)는 삼산·산곡동 위주로 올라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과천시(0.45%), 성남 수정구(0.23%), 수원 영통구(0.22%)가 상승해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 상승률은 0.16%로 전주(0.15%) 보다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셋째주(0.17%) 이후 45주만의 최대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다. 전주(-0.03%)보다 하락폭은 -0.02%로 줄었지만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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