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 이효리♥이상순→손태진 덕에 “75세 좀 더 해도 될 듯”(정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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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정미조가 후배들과의 컬래버를 통해 바뀐 마음을 고백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4년 만에 정규 음반 '75'를 발매한 가수 정미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미조는 지난 7월 9일 새 앨범 '75'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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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화가 정미조가 후배들과의 컬래버를 통해 바뀐 마음을 고백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4년 만에 정규 음반 '75'를 발매한 가수 정미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미조는 지난 7월 9일 새 앨범 '75'를 발매했다. '노라'와 손태진과 함께 부른 '통영'이 투타이틀곡이며 유채훈, 김민석, 존박, 이효리, 하림 등의 후배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앨범명 '75'는 그녀의 올해 나이를 뜻한다.
이날 앨범명 '75'에 대해 처음엔 반대했다며 본인은 스스로를 30대로 여기고 있다고 너스레 떤 정미조는 "실제적으로 느끼는 나이가 그게 아닌데 그렇게 내놓으면 어떡하냐면서 안 하려고 했는데 이 나이가 돼 12곡의 새로운 곡으로 앨범 내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앨범에 담은 의미를 드러냈다.
이어 음반을 제작 과정에서 처음엔 12곡을 꽉 채우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앨범 제작하는데 몇천만 원씩 드는데 너무 좋은 곡이 많아 반만 담고 싶었다"고.
이중 이효리가 피처링 한 수록곡 '엄마의 봄'에 대해 정미조는 "이효리 씨와 한 건 기타 버전이다. 남편 이상순 씨가 기타 반주를 해줬다"고 설명, 그러곤 "엄마는 아이에게 세상의 전부다. 실은 제가 75세가 돼서 이제서야 공개를 하는데 실은 엄마가 일찍 가셨다. 청소년 시절을 엄마 없이 (보냈다). 엄마라는 단어 자체를 부를 수 없는 환경 속에서 늘 엄마를 그리워하며 살았다. 지금도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신영은 "사실 저도 비슷하다. 엄마랑 함께 살지 않고 아버지와 쭉 살다보니 그립기도 하고 애증도 있고 그리움이 좀 더 크다"며 공감대를 나눠 뭉클함을 자아냈다.
정미조는 듣자마자 좋았던 곡으로 타이틀곡 외에 존박과 같이 부른 '너의 눈망울'을 꼽았다. "'내 목소리 속에 이런 소리가 있구나' 새로운 창법과 목소리를 찾은 노래"라는 것. 정미조는 또 존박이 굉장히 근사한 청년이더라며 "이 노래가 존박 씨에게 너무 잘 맞았고 매너도 얼마나 사람이 점잖고 근사한지, 가요계에도 이런 사람이 있구나 했다"고 칭찬했다.
이후 정미조는 "저는 이번 앨범이 제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젊은 후배들과 새로운 리듬에 빠져들다보니 좀 더 해도 되겠구나 했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런 정미조에게 김신영은 "(여자)아이들에 전소연, 방예담, 후이, 안신애라는 천재 음악가가 있다. 정말 소개해드리고 싶다"며 색다른 컬래버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화여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1972년 가수 데뷔한 정미조는 '개여울', '그리운 생각', '휘파람을 부세요', '불꽃'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며 1970년대를 풍미했으나 1979년 돌연 은퇴를 선언,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은퇴 37년 만인 2016년 앨범 '37년'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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