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본부, 도내 농·축협 고령 조합원에 디지털 금융교육 펼쳐

이현진 기자 2024. 8. 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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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본부(본부장 김경록)가 7월15일부터 31일까지 양구군농협과 고성 토성농협을 비롯한 도내 농·축협을 찾아 고령 조합원·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에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협 상호금융 애플리케이션(앱) NH콕뱅크·스마트뱅킹 설치·사용방법 안내 ▲사례를 통한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디지털 종합 영농 플랫폼 NH오늘농사 소개 및 활용법 안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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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본부의 디지털 금융교육을 받은 도내 한 농·축협 조합원들이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를 붙인 스마트폰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강원농협본부(본부장 김경록)가 7월15일부터 31일까지 양구군농협과 고성 토성농협을 비롯한 도내 농·축협을 찾아 고령 조합원·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에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협 상호금융 애플리케이션(앱) NH콕뱅크·스마트뱅킹 설치·사용방법 안내 ▲사례를 통한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디지털 종합 영농 플랫폼 NH오늘농사 소개 및 활용법 안내 등을 진행했다.

농협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고령 조합원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교육에 참여했다”며 “모바일로 금융 거래를 하긴 어려울 거란 인식 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던 어르신들이 많았던 터라 이번 교육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강원본부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교육 전담인력인 NH디지털매니저를 본부에 배치하고 도내 농·축협을 방문해 교육을 펼쳐 왔다. 2년 동안 80여회 교육을 시행해 농가 1200여명을 만나 현장 교육과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엔 적극적인 홍보로 도내 농·축협의 교육 신청을 독려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여성까지 대상을 확대해 교육을 전개한다.

김경록 본부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돕는 것이 농협의 새로운 역할”이라며  “강원농협은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모두가 쉽고 안전하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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