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부산 돌려차기 사건' 영화 주인공 되나…"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이예주 기자 2024. 8. 1. 13:56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가운데, 주인공 역을 배우 전효성이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전효성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의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극중 전효성은 피해자 역할을 제안받았으며, 출연이 확정될 경우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을 맡게 된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지난 2022년 5월 부산 서면의 한 오피스텔 1층 현관에서 30대 남성 A씨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B씨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A씨가 B씨를 쫓아간 뒤 돌려차기로 가격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며 전 국민이 공분했다.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다루면서 한국 사회의 묻지마 폭행과 보복 문제 등을 폭넓게 녹여낼 예정이다. 특히 사건 피해자가 시나리오 자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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