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상반기 영업익 788억…전년比 11.2%↑

이상현 2024. 8. 1.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그룹은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오른 7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1806억원을 기록하며 2.2% 증가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61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 동원홈푸드는 고물가와 외식 경기 불황 등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단체급식·급식 식자재 사업의 고성장이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오른 7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1806억원을 기록하며 2.2% 증가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61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다.

회사측은 "설비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라며 분석하면서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 유제품 부문과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음료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 동원홈푸드는 고물가와 외식 경기 불황 등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단체급식·급식 식자재 사업의 고성장이 이뤄졌다. 또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시장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도 주효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대형 제품 및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K-푸드 발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