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상반기 매출 3조9608억원…전년 대비 3.7% 증가

황보준엽 기자 2024. 8. 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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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375500)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 3조 9608억 원, 영업이익 935억 원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702억 원, 영업이익은 326억 원이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3조 8206억 원) 대비 약 3.7%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93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620억 원) 대비 42.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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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신용등급 AA-, 현금성 자산 2조원 기록
DL이앤씨 사옥./DL이앤씨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 3조 9608억 원, 영업이익 935억 원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702억 원, 영업이익은 326억 원이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3조 8206억 원) 대비 약 3.7% 증가했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93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620억 원) 대비 42.3% 감소했다.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 및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110억 원, 순현금 보유액 8505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특히,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의 신용등급을 6년 연속 획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감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함으로써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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