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창립 22주년…조선혜 회장 "위기에 강한 모습 보여야"

구단비 기자 2024. 8.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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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의료 공백 장기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며 "위기 상황일수록 드러나는 것이 바로 진짜 실력"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의약품 구매부터 영업, 배송까지 매 순간 모든 임직원이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분명한 목표 설정과 굳은 의지를 통해 위기에 강한 지오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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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지오영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의료 공백 장기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며 "위기 상황일수록 드러나는 것이 바로 진짜 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고객서비스 창출과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 소통을 통한 하나 된 지오영이 돼야 한다"며 "지금의 지오영을 만든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고객 만족"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의약품 구매부터 영업, 배송까지 매 순간 모든 임직원이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분명한 목표 설정과 굳은 의지를 통해 위기에 강한 지오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의약품 유통과 병원 구매대행(GPO), 헬스케어 정보기술(IT), 방사성의약품 등 각 조직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진정한 원 팀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오영은 지난해 기준 매출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2002년 국내 의약품 유통 업체로 시작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상물분리, 1일 2배송 시스템, 대형 물류센터·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 등을 시도해왔다. 최근에는 병원 구매대행부터 제3자·4자 물류, 헬스케어 정보기술, 방사성의약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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