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선수 18~19명 있어"→"저 나쁜 말 한 적 없습니다"…맨시티 FW, '과르디올라 발언'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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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발언을 듣고 해명했다.
영국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무뚝뚝한 반응 이후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는 "알바레스는 맨시티보다 더 따뜻한 기후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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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발언을 듣고 해명했다.
영국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무뚝뚝한 반응 이후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다. 지난 2020년 20세의 나이로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그의 잠재력을 맨시티가 알아봤다. 1,420만 파운드(약 248억 원)의 이적료를 내고 영입에 성공했다.
알바레스는 차근차근 성장했다. 2022-23시즌 합류 이후 49경기 17골 5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시즌 초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다만 팀 내 입지가 애매했다.
더 브라위너와 홀란드가 복귀한 뒤엔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최근엔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스페인 '아스'는 "알바레스는 맨시티보다 더 따뜻한 기후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는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에게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주면서 알바레스에게 다른 포지션을 부여했다. 그러나 선수는 항상 주어지지 않았던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특히 시즌 막바지에 더 많은 시간을 뛰는 것이었다. 맨시티의 빅매치에서 알바레스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분, 잉글랜드 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34분 뛰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바레스도 "나는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다. 원하는 걸 할 것이다. 그다음엔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이 차가웠다. 그는 "알바레스가 생각해 보겠다고 말한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중요한 순간에 뛰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중요한 경기에서 뛰는 걸 원한다. 우리 팀엔 그런 선수가 18~19명 있다"라고 설명했다.
알바레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한 것을 들었다. 할 말이 없다. 난 나쁜 말을 한 적이 없다. 그저 지난 시즌에 일어난 일을 분석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기 위해 매 시즌 하는 것처럼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나는 항상 맨시티가 훌륭한 구단이라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나쁜 말은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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