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등록 60만대 돌파… 2017년 첫 통계 후 7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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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7년 이후 7년 만에 60만 대를 돌파했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누적 대수는 60만661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 당시 전기차 등록 대수는 2만5108대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4배가량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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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13%로 3위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7년 이후 7년 만에 60만 대를 돌파했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누적 대수는 60만661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 당시 전기차 등록 대수는 2만5108대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4배가량 성장했다.
제작사별 전기차 등록 현황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24만1691대(39.8%)로 가장 많았고, 기아가 16만6274대(27.4%)로 그 뒤를 이었다. 양사 합산 비중은 67.2%에 달했다. 다음으로 테슬라 8만942대(13.3%), BMW 1만9868대(3.3%), 메르세데스 벤츠 1만8775대(3.1%), 한국GM 1만6030대(2.6%), 르노코리아 1만588대(1.7%) 순이었다.
전기차 증가와 함께 국내 충전기 보급 대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충전기 누적 보급 대수는 36만1163대로 조사됐다. 완속은 31만9456대, 급속은 4만1707대 각각 설치됐다. 충전 시설이 보강되면서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를 의미하는 ‘차충비’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전기차 등록 대수가 2만5000대 수준에 그쳤던 2017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충전기 1대당 전기차 2대 정도의 수치를 보이다가 2022년 1.90대, 지난해 1.78대를 기록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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