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신의주 물바다…전후 영상 비교해 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압록강 범람으로 북한 신의주 지역의 홍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수 전후의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룰 통일부가 공개했습니다.
통일부가 제공한 미국 막사 테크놀로지의 위성사진과 노동신문 사진을 비교해 보면, 지난 5월 마을 주변에 들판이 드러나 있던 지역이 이번 홍수로 완전히 물바다로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압록강 범람으로 북한 신의주 지역의 홍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수 전후의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룰 통일부가 공개했습니다.
통일부가 제공한 미국 막사 테크놀로지의 위성사진과 노동신문 사진을 비교해 보면, 지난 5월 마을 주변에 들판이 드러나 있던 지역이 이번 홍수로 완전히 물바다로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촬영한 사진에서도 노란 원으로 표시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이번 폭우로 주변이 모두 물바다로 변한 사실이 확인됩니다.
신의주 지역의 또 다른 사진을 보면, 지난 5월 수백 채의 민가와 농경지가 있던 지역이 이번 홍수로 일부 민가의 지붕만 남긴 채 모두 바다처럼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신의주 피해현지에 전용열차를 타고 가 열차 안에서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개최했는데, 전용열차가 정차한 주변 지역도 예전에는 마을과 농경지였던 곳이 거의 침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홍수로 4천1백여 세대의 살림집과 3천 여 정보의 농경지, 수많은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들이 침수됐다고 밝혔는데, 인명 피해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토를 타고 피해현장을 둘러본 김정은은 국가적 역량을 총집중해 피해복구를 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취재 : 안정식 / 영상편집 : 조무환 / 사진 : 막사 테크놀로지·노동신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늘 최상이라 생각해도"…'세계 1위' 안세영이 꺼낸 부담 (공식 인터뷰)
- 올림픽 개회식서 마크롱 목덜미 잡고 볼뽀뽀한 여성 장관
- "손등에 입 안 맞춰"…튀르키예 대통령, 어린아이 뺨 '찰싹'
- "내 라켓!"…중국 탁구 선수, 금메달 따고도 화낸 이유
- CCTV 속 웃는 얼굴 소름…'무료 나눔' 우산 털어간 여성
- "우리 대대 3대 엉덩이…" 여성상관 성적 모욕한 병사 선고유예
- "우영이 형, 우리가 해냈어!"…구본길, 이 사람 콕 집었다 (공식 인터뷰)
- [올림픽] 8강 진출 '삐약이' 신유빈 인터뷰…"단식 목표요? 메달이요!" (공식 인터뷰)
- 경찰 "시청역 사고는 운전 미숙으로 발생…차량 결함 없어"
- 랭킹 없는데 1위 위협…한국 묻자 북한선수 짧은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