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일본도 살인' 범행 전 접수된 신고만 7건…대사관 주변서도 발견

제희원 기자 2024. 8. 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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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피의자 백 씨와 관련해 최근 1년 사이 총 7건의 경찰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백 씨와 관련해 도검을 비롯한 흉기나 폭력 관련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었습니다.

백 씨의 이번 범행과 관련해서는 경찰에 3차례 신고가 접수됐는데, 피해자의 연락처로 신고된 기록에서는 별다른 말소리는 들리지 않은 채 통화가 끊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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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피의자 백 씨와 관련해 최근 1년 사이 총 7건의 경찰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제외하고 백 씨와 연관된 112 기록이 7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건은 백 씨 본인이 신고한 것이었고, 헬스장 등에서 주민과 시비가 붙어 다른 사람이 신고한 건이 2건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백 씨가 외국 대사관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본 경찰이 현장 조치를 한 건도 있었습니다.

다만, 백 씨와 관련해 도검을 비롯한 흉기나 폭력 관련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었습니다.

백 씨의 이번 범행과 관련해서는 경찰에 3차례 신고가 접수됐는데, 피해자의 연락처로 신고된 기록에서는 별다른 말소리는 들리지 않은 채 통화가 끊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 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정문 앞에서 이웃 40대 남성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투여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백 씨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는 오늘(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구성 : 제희원 / 취재 : 최승훈 / 영상취재 : 강시우 / 편집 : 김수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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