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2일부터 진료 정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증원 갈등으로 자율 휴진에 들어갔던 충북대학교병원이 진료를 정상화한다.
1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일주일간 계획된 휴진을 마무리 짓고 2일부터 다시 정상 진료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병원 측은 이번 주 금요일(2일)부터 교수진 자율 휴진을 끝내고 진료 정상화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취임 후 비상경영과 진료 정상화 등을 위해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교수들과 여러 차례 연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일주일간 계획된 휴진을 마무리 짓고 2일부터 다시 정상 진료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병원 측은 이번 주 금요일(2일)부터 교수진 자율 휴진을 끝내고 진료 정상화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취임 후 비상경영과 진료 정상화 등을 위해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교수들과 여러 차례 연락했다.
이에 비대위는 도민 건강을 지키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불안 불편 해소에 공감해 진료 정상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충북대병원 비대위는 지난 6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휴진에 동참했다.
앞서 비대위 측은 재적 교수 225명을 대상으로 한 휴진 결정 온라인 투표에서 134명이 참여해 62.7%(84명)가 찬성했다.
이에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간 43.9%가 외래 휴진했고 수술 건수도 절반 정도 줄었다.
김 병원장은 “도민 건강과 필수진료체계 확립에 결단을 내린 비대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대위 덕분에 현 사태(의대 증원 갈등)가 조속히 해결되리라고 믿고 병원은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전날까지 하반기 전공의(인턴 35, 레지던트 21명) 모집을 진행했으나 신청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