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 손태진→이효리 김민석에 감사 “컬래버 하러 기꺼이 와줘”(정희)

서유나 2024. 8. 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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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정미조가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4년 만에 정규 음반 '75'를 발매한 가수 정미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미조는 지난 7월 9일 새 앨범 '75'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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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화가 정미조가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4년 만에 정규 음반 '75'를 발매한 가수 정미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미조는 지난 7월 9일 새 앨범 '75'를 발매했다. 손태진과 함께 부른 '통영'이 타이틀곡이며 유채훈, 김민석, 존박, 이효리, 하림 등의 후배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앨범명 '75'는 그녀의 올해 나이를 뜻한다.

이날 정미조는 "젊은 친구들과, 그것도 한참 잘나가는 스케줄 빼기 힘든 (후배들과) 듀엣으로 컬래버를 했다. 같이 녹음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기꺼이 다들 와줬다. 한 명도 아니고 7명이"라며 화려한 피처링 군단을 자랑했다.

특히 정미조는 "유채훈, 김민석 씨의 경우 저를 밑에서 받쳐주기 때문에 남자 키, 여자 키가 다르잖나. 저를 위해 자기 키를 확 낮췄다. 유채훈 씨는 소리 한번 제대로 못 지르고 끝냈다. 그런데도 전혀 불만스러운 표정 없이 즐겁게 갔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나중에 보니 유채훈 씨의 경우 원래 테너잖나. 자기 콘서트에서 제 노래 '귀로', '석별'을 불렀고 김민석 씨의 경우 TV, 라디오에서 '귀로'를 불렀더라. 너무나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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