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개여울’ 원곡자 정미조 “이대 재학 때부터 노래 잘하기로 유명”(정희)

서유나 2024. 8.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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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개여울'의 원곡자인 가수 겸 화가 정미조가 데뷔 계기를 전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4년 만에 정규 음반 '75'를 발매한 가수 정미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미조의 출연에 한 청취자는 "저와 딸이 좋아하는 '개여울' 부른 정미조 씨 맞냐. 저희 딸은 아이유가 부른 '개여울'을 듣고 팬이 됐다"고 문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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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이유 '개여울'의 원곡자인 가수 겸 화가 정미조가 데뷔 계기를 전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4년 만에 정규 음반 '75'를 발매한 가수 정미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미조의 출연에 한 청취자는 "저와 딸이 좋아하는 '개여울' 부른 정미조 씨 맞냐. 저희 딸은 아이유가 부른 '개여울'을 듣고 팬이 됐다"고 문자 보내왔다.

정미조는 "이 곡이 좋다. 소월의 시가 너무 아름답지 않냐"고 자랑, 김신영이 "선생님 데뷔곡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 72년도"라고 회상했다. 정미조는 노래를 불렀을 당시가 "대학 졸업 후"라며 당시엔 지금과 다르게 1번이라도 틀리면 다시 불러야 하는 녹음 시스템이었다고 회상했다.

정미조는 당시 이대 미대에 다니다가 어떻게 노래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대학 내에서도 제가 미술을 했지만 노래를 잘하는 학생으로 굉장히 유명했다. 신입생 환영회, 행사, 채플 시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외부에 알려졌고 졸업할 때쯤 어느 레코드회사에서 제안이 왔다. 그래서 졸업 후 노래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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