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도 기대하는 한국 투어..."김민재는 한국의 아이콘, 팬클럽 1,000개 넘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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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CFO(최고 재무 관리자) 미하엘 디데리히가 김민재를 언급하며 한국 방문을 기대했다.
이후 지난 5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의 뮌헨이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오는 8월 3일 친선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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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바이에른 뮌헨의 CFO(최고 재무 관리자) 미하엘 디데리히가 김민재를 언급하며 한국 방문을 기대했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의 첫 한국 방문이다. 뮌헨은 지난 3월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5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의 뮌헨이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오는 8월 3일 친선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국내에서 많은 화제가 됐다. 토트넘의 2년 만의 방문과 더불어, 손흥민과 김민재의 코리안더비, 그리고 해리 케인과의 맞대결 등이 큰 기대를 모았다. 다만 케인이 유로 2024 일정을 마친 뒤 휴가를 보내게 되면서 국내에서 '손케 듀오'가 다시 적으로 만나는 그림은 보지 못할 예정이다.
뮌헨은 방한을 앞두고 투어에 참석하는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총 26명의 뮌헨 선수들이 한국으로 온다. 김민재를 비롯해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에릭 다이어, 주앙 팔리냐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을 비롯해 킹슬리 코망,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 알폰소 데이비스는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뒤 휴가를 받아 이번 투어에는 불참한다.
부상자들도 한국에 오지 못한다. 올 여름 뮌헨에 입단한 이토 히로키는 지난 친선경기 도중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빠진다. 르로이 사네 역시 재활 중으로 투어에 불참하게 됐다. 신입생 마이클 올리세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중이다. 이 외에 뮌헨은 7명의 유망주 선수들도 투어 기간 한국에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투어를 앞두고 뮌헨 CFO 디데리히가 김민재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는 “한국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 역동적이고 매우 젊고, 혁신과 기술에 극도로 집중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의 선수 김민재를 배경으로 한 여행도 이상적이다. 전반적으로 우리의 투어 목적지는 모두를 위한 윈윈(win-win)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재는 고국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다. 그가 뛰는 모든 경기는 그곳의 주요 뉴스에 보도될 가치가 있다. 그는 한국의 아이콘이다. 김민재가 뮌헨에 온 뒤로 1,000개가 넘는 새로운 팬클럽이 등록됐다. 이것은 김민재에 의해 주도됐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한국 입국 후 토트넘전을 앞두고 2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후 오픈 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 날인 3일 오후 8시에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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