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인싸 예약' 양민혁, 선수들과 친목 다지기...베리발과는 사진 '찰칵'

한유철 기자 2024. 8. 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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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벌써부터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과 친목을 다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K리그에 4-3 승리를 기록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선수단 및 스태프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경기가 끝난 후, 양민혁은 토트넘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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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양민혁이 벌써부터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과 친목을 다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K리그에 4-3 승리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토트넘은 1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팀K리그를 상대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고 에메르송 로얄과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파페 마타 사르 등이 나섰다. '신입생' 루카스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도 호흡을 맞췄고 '유망주' 제이미 돈리가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팀K리그는 전반전에 한국인 선수들로 전력을 꾸렸다. 주민규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이승우와 양민혁, 윤도영이 2선에 배치됐다. 정호연과 이동경이 중원을 구축했으며 이명재와 박진섭, 박승욱, 최준이 백4 라인을 이끌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지배했다. 조현우의 필사적인 선방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매섭게 공격을 몰아쳤으며 쿨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엔 팀K리그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박태하 감독은 후반전에 용병들을 대거 투입시키며 변화를 줬다. 이는 곧 효과가 나타났다.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가 9분 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윌 랭크셔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후반 36분 안데르손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았다. 양민혁 역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있었다. 강원 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양민혁은 최근 토트넘 이적에 합의를 마쳤다. 이미 오피셜까지 난 상황이며 공식 합류는 1월에 예정돼 있다.


양민혁은 토트넘 선수단 및 스태프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전반 중반, 유려한 터치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개인 돌파로 에메르송을 완전히 제쳐내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경기가 끝난 후, 양민혁은 토트넘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의 '플레이 메이커'인 제임스 매디슨은 양민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걸었고 포로는 양민혁과 어깨동무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토트넘의 '아이돌'인 베리발은 양민혁과 사진까지 찍으며 친목을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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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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