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토요일에 더 행복하게 만나요♥" 손흥민, SNS로 재차 팬들에게 인사..."설레고 행복해서 잠 설쳤다"

김아인 기자 2024. 8. 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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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국에서 팀 K리그와 첫 친선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팀 K리그가 후반 36분 오베르단의 득점으로 계속해서 따라붙었지만, 경기는 결국 토트넘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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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한국에서 팀 K리그와 첫 친선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2년 만에 이뤄진 토트넘의 방한이었다. 일본 투어를 마친 토트넘은 지난 28일 한국 입국을 마쳤다. 인천공항에 나타난 선수단은 손흥민을 비롯해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등이 태극기를 들고 입국하며 한국 팬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전석 매진으로 꽉 찬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38분과 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의 멀티골이 터졌다. 토트넘이 3-0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팀 K리그도 가만 있지 않았다. 후반 7분과 후반 9분 연달아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유망주 윌 랭크셔가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쐐기를 박았다. 팀 K리그가 후반 36분 오베르단의 득점으로 계속해서 따라붙었지만, 경기는 결국 토트넘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와주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K리그, 대표팀, 우리 토트넘을 응원해 주시는 분 모두에게 마찬가지다. 오늘 같은 정말 특별한 날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손흥민 SNS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재차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감탄밖에 안 나오는 어제 밤이었습니다. 설레고 행복해서 잠을 설치다 잠이 들었네요. 단 하루도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토요일에 웃으며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토트넘은 이제 바이에른 뮌헨전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유로 2024 참가 여파로 해리 케인과의 맞대결은 한국에서 볼 수 없지만, 대표팀 동료 김민재와 토트넘 전 동료 에릭 다이어 등과의 만남이 예고되고 있다. 이후 11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뮌헨과 2번째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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