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 농촌 이끌길”…영암낭주농협, 여성대학 첫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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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대학은 4월23일부터 7월23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열렸다.
5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은 여성 리더십, 건강, 생활정보 등 교육을 받았다.
이재면 조합장은 "지역소멸과 기후변화로 농촌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여성 인재들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영암낭주농협 전체 조합원 2300여명을 대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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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7월30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제1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열었다(사진).
여성대학은 4월23일부터 7월23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열렸다. 5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은 여성 리더십, 건강, 생활정보 등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이미경씨는 “농사일로 바쁜 데도 시간을 내 학업에 힘쓰고 동기들과 어울렸던 기억은 앞으로 삶에 있어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여성대학을 계기로 그간 교류가 많이 없던 이웃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끈끈한 공동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재면 조합장은 “지역소멸과 기후변화로 농촌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여성 인재들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영암낭주농협 전체 조합원 2300여명을 대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쌀 소비 촉진에 온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수료식엔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손남일 전남도의원, 변대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 임정빈 NH농협 영암군지부장, 김현주 농협생명 전남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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