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 농촌 이끌길”…영암낭주농협, 여성대학 첫 수료식

이시내 기자 2024. 8. 1.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대학은 4월23일부터 7월23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열렸다.

5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은 여성 리더십, 건강, 생활정보 등 교육을 받았다.

이재면 조합장은 "지역소멸과 기후변화로 농촌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여성 인재들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영암낭주농협 전체 조합원 2300여명을 대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쌀 소비촉진 퍼포먼스도 펼쳐
전남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7월30일 ‘제1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이재면 조합장(오른쪽)이 여성대학 수료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남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7월30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제1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열었다(사진). 

여성대학은 4월23일부터 7월23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열렸다. 5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은 여성 리더십, 건강, 생활정보 등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이미경씨는 “농사일로 바쁜 데도 시간을 내 학업에 힘쓰고 동기들과 어울렸던 기억은 앞으로 삶에 있어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여성대학을 계기로 그간 교류가 많이 없던 이웃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끈끈한 공동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전남 영암낭주농협의 여성대학 수료식 참석자들이 쌀 소비 촉진에 온힘을 다할 것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재면 조합장은 “지역소멸과 기후변화로 농촌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여성 인재들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영암낭주농협 전체 조합원 2300여명을 대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쌀 소비 촉진에 온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수료식엔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손남일 전남도의원, 변대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 임정빈 NH농협 영암군지부장, 김현주 농협생명 전남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