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은밀침투 능력 배양”···특전사 해상침투훈련 실시

이현호 기자 2024. 8. 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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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특수전사령부 예하 '귀성부대'가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충남 태안 안면도 일대에서 해상침투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시 해상 은밀 침투 및 침투 장비 운용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선발대인 해상척후조 요원들이 먼저 해안에 침투해 진입 지역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을 지휘한 대대장 정해영 중령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해상침투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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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부대 특전대원들이 IBS(고속 고무보트)를 활용해 해상침투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귀성부대 특전대원들이 서해 해변에서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해상척후조 요원들이 접안 예정지역에 침투해 지역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서울경제]

육군은 특수전사령부 예하 ‘귀성부대’가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충남 태안 안면도 일대에서 해상침투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시 해상 은밀 침투 및 침투 장비 운용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이다. 소속부대 150여 명과 고무보트 등 장비 20여 종이 투입됐다.

또 지역방위사단인 제32사단 해안경계부대와 상호 대항군 역할을 수행하며 실전성을 끌어올렸다.

훈련은 선발대인 해상척후조 요원들이 먼저 해안에 침투해 진입 지역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먼 바다에서 대기 중이던 본대가 척후조 유도에 따라 신속히 접안 후 목표 지점을 탈환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훈련을 지휘한 대대장 정해영 중령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해상침투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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