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예상보다 매파적, 비트코인 3.3%↓ 6.4만달러 붕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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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3% 이상 급락, 6만4000달러선도 무너졌다.
1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9% 급락한 6만39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분 전 6만3881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이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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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3% 이상 급락, 6만4000달러선도 무너졌다.
1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9% 급락한 6만39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6만4000달러선이 붕괴한 것.
비트코인은 수분 전 6만3881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이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데이터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면 중앙은행이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르면 다음 회의인 9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하가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해 9월 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FOMC 성명서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 동안 완화됐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이중 임무(금리인상과 금리인하) 중 양측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이와 관련, 다소 놀랍게도 연준은 9월 금리 인하를 보장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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